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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선정

등록 2025.04.11 14: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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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년간 매년 약 10억 원 지원

"기술 창업 선도 나설 것"

한양대가 '2025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7일 개최된 2025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예비창업실험실 간담회.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양대가 '2025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7일 개최된 2025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예비창업실험실 간담회.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양대가 '2025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대학 내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술 기반 창업으로 연결하고 창업 친화적 대학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가진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양대는 향후 2년간 매년 약 1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한양대는 매년 20개 내외의 예비창업실험실을 선발해 시장 검증과 비즈니스 모델 도출 등 사전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중 10개 이상의 실험실을 '혁신창업실험실'로 육성해 실질적인 창업 성과로 연결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정된 실험실에는 R&BD(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자금 지원을 비롯해, 투자 역량 강화,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 창업 역량 전반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한양대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일 교내 코멕스스타트업타운에서 예비창업실험실에 선정된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세부 지원 내용 등 전반적인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한양대는 실용 학풍을 바탕으로 2년 연속 기술 이전 성과 국내 대학 1위를 달성하는 등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며 "이러한 성과가 고부가가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한양대가 국가 기술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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