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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시즌 첫 홈런 작성…양키스 상대로 1회부터 3점포 '쾅'

등록 2025.04.12 09: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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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전 이후 약 1년 만에 빅리그 정규시즌 홈런

[뉴욕=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1회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4.12.

[뉴욕=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1회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4.12.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이정후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 홈런포를 터트렸다.

올 시즌 이정후의 첫 홈런이다. 그는 지난해 4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약 1년 만에 빅리그 정규시즌에 홈런을 쳤다.

지난해 5월 경기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이정후는 총 37경기에 나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시범경기부터 2개의 홈런을 작성하며 그의 장타력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역시 올 시즌 이정후를 리드오프가 아닌 중심 타선으로 기용하고 있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무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시속 144㎞ 싱커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다.

이정후의 홈런으로 선취 3득점을 얻어낸 샌프란시스코는 양키스를 상대로 5-1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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