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국숲유치원, 유아숲사랑단 발대식·탄생숲캠페인

11개 기관 200명 유아 참여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숲유치원협회 원주분회는 15일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숲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숲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아숲사랑단 발대식과 탄생숲캠페인을 진행했다.

원주시 신림면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가온해어린이집, 칸타빌어린이집 등 11개 유아기관에서 200여명의 유아들이 참여했다.

유아숲사랑단 발대식은 어린이숲날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고 기관별 준비해 온 피켓 등을 들고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쳤다.

탄생숲 기념 '내 나무 심기' 캠페인에서는 피노키오숲의 산림교육전문가들의 안내로 기관별 묘목을 함께 심으며 건강한 나무, 건강한 숲의 의미도 되새겼다.

박경희 한국숲유치원협회 원주분회장은 "푸른 숲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아이들이 숲의 지혜를 배우고 숲과 생명의 속삭임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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