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부터 로봇까지…성남시, AI 기업 간담회 개최
리빙랩·테스트베스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방안 제안
![[성남=뉴시스] 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과 기업대표들이 '성남시-AI기업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2025.04.16.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1818898_web.jpg?rnd=20250416100919)
[성남=뉴시스] 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과 기업대표들이 '성남시-AI기업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지역 내 인공지능(AI)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민·관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신상진 시장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영상처리, 로봇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지역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인공지능(AI) 분야 기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구개발(R&D),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성남시와의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기기 내장 프로세서를 활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 기업의 기술을 실증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리빙랩이나 테스트베드 구축, 시연회 및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한 제안도 이뤄졌다.
신상진 시장은 "인공지능 산업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성남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를 넘어 글로벌 AI 혁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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