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진실의 창으로 잘못된 가면들 찢고 대한민국 바로 세울 것"
"이재명은 변장·둔갑술의 명수…가짜 이기려면 진짜로 승부해야"
"우리 후보들도 표 얻기 위해 변장·둔갑술…본선 가면 다 드러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유정복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A조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19.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9/NISI20250419_0020778134_web.jpg?rnd=20250419144957)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유정복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A조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신유림 수습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유정복이 진실의 창으로 잘못된 가면들을 찢어버리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변장과 둔갑술의 명수다. 가짜인 것이다. 가짜를 이기려면 진짜로 승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민주당의 경선 과정을 보며 아연실색하고 있다. 과연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얼마나 더 망쳐 놓을 생각인지 무섭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에 모자라 이번에는 김경수 후보마저 1인당 25만원을 추경으로 긴급 편성해 지급하자며 '전 국민 민생지원금'을 얘기한다"며 "권력을 사유화하자는 것인 동시에 미래세대의 돈을 빼앗아 지금 쓰고말자는 무책임의 극치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선택적 모병제'를 얘기하며 징집 복무기간을 현행 18개월에서 10개월로 줄이고, 대신 36개월 모병제를 하자고 한다"며 "복무기간 10개월은 훈련 마치고 부대 배치돼 몇 개월 복무하는 초단기 복무제도인데 군대가 부대 견학 가는 곳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가능하지도 않는 공약을 대단한 정책인양 이름 짓고 복무기간만 18개월에서 10개월로 줄여준다는 사탕발림으로 또 국민의 눈을 현혹시키고 있는 속임수를 쓰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유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을 향해서도 "우리 후보들도 대부분 선거에 임하면서 표를 얻기 위해 변장과 둔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후보를 인간 말종이라고 줄곧 표현해 온 사람이 이제 보니 괜찮은 사람이라고 부드러운 사람인척 하는 후보도 있고, 광장에서 그리고 윤심에 기대어 있다가 슬그머니 입장을 바꾸어 가는 비겁한 후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대선후보나 당 대표로 쌓아온 인지도에 편승해 자신의 실패경험을 성과로 포장하거나 자신의 치명적 흠을 숨기고 있는 후보들이 있는데, 본선에 가면 다 드러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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