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남해권 스마트 선박 안전 지원 센터 건립 착수
통영시와 공유재산(부지) 대부 계약 체결

남해권 스마트 선박 안전 지원 센터 조감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경남 통영시와 '남해권 스마트 선박 안전 지원 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부지) 대부 계약을 체결하고, 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의 남해권 스마트 선박 안전 지원 센터는 통영·남해지역 현안에 특화한 선박검사 기준 개발과 어선 안전 기술 연구, 시민 체감형 해양안전 교육 등이 통합된 원스톱(One-stop) 해양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인프라로 구축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준공하는 '통영 마리나 비즈센터' 인접지에 위치해,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cluster)의 공공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단은 중소 선박의 안전관리 선진화를 위한 지역 거점인 '스마트 선박 안전 지원 센터'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남해권 센터는 지난 2023년 문을 연 서남권 및 인천권 센터에 이어 세 번째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수산·해양레저 중심지인 통영에 들어설 ‘남해권 스마트 선박 안전 지원 센터’가 단순한 해양안전 서비스 기능을 넘어, 지역 어업인과 해양레저 관광객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무사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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