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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25일 유홍준 초청 '김가진의 삶과 예술' 특강

등록 2025.04.22 10: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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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25일 오후 2시 경기도박물관 아트홀에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동농 김가진의 삶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석학특강을 개최한다.

22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도박물관의 '광복80-합合' 특별전 첫 번째 시리즈 '김가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특강에서는 김가진의 삶과 예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유 교수는 특강에서 동시대 추사파의 글씨와 김가진의 동농체를 비교하고 한글·한자로 김가진이 휘호한 독립문(獨立門)의 글씨와 이완용의 글씨가 왜 다른지 다양한 작품으로 밝혀낼 예정이다.

유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를 통해 대중에게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문화사학자로 문화재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명지대 석좌교수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23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지지씨멤버스)을 통해 선착순 예약하면 된다.

아울러 경기도박물관은 다음 달 ▲'광복80, 한국미술80'을 주제로 경기도박물관과 아트인컬쳐가 함께하는 경기도박물관대학  ▲'대동단과 김가진의 정예일치의 삶'과 '신흥무관학교 뿌리와 대종교'를 주제로 한 학술포럼  ▲'대한제국과 세계열강'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국 경기도박물관 관장은 "광복 80주년 특별전 '김가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와 연계하는 석학특강·학술포럼을 계기로 더욱 많은 이들이 한 개인의 역사가 더 나아가 한 시대의 역사와 정신으로 확장되고, 그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져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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