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58회 과학의날 농업 분야 기술 개발 공로 6명 수상
과학기술포장, 대통령 표창, 장관 표창 등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열린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포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장관 표창 4점 등 총 6점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대통령표창을 받은 박동석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왼쪽)과 과학기술포장을 받은 박병호 국립축산과학원 과장. (사진=농진청)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2/NISI20250422_0001824287_web.jpg?rnd=20250422141119)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열린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포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장관 표창 4점 등 총 6점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대통령표창을 받은 박동석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왼쪽)과 과학기술포장을 받은 박병호 국립축산과학원 과장. (사진=농진청) 2025.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과학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북돋우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올해 농진청 수상자 6명은 농업 분야 과학기술을 개발해 농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포장은 박병호 국립축산과학원 과장이 수상했다.
박 과장은 국가 단위 한우·젖소·돼지의 유전능력 평가 체계를 과학적으로 고도화해 우수 씨가축을 안정적으로 선발·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전체 정보와 전국 단위 개량 데이터를 연계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가축 개량의 객관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런 성과는 우리나라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종축 공급 기반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높이 평가됐다.
대통령 표창은 박동석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이 수상했다.
박 연구관은 국가 검역병 중 하나인 과수화상병이 대규모로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농가 생산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기부 장관 표창은 ▲안억근 국립식량과학원 연구관(벼 품종 개발 및 종자 보급 구축을 통한 쌀 수급 안정) ▲이영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국산 특용작물의 신규 기능성 발굴 및 원료 제조 기술 개발)이 수상했다.
또한 ▲신문철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축산시험 연구 사업 운영 및 효율적인 사업관리) ▲천주란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반려동물 건강 개선을 위한 기능성 사료 개발 및 동물 대체 실험법 개발)에게도 과기부 장관 표창이 돌아갔다.
김병석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이번 수상은 농진청의 농업과학 기술이 농업 현장과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널리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김병석 국장은 "앞으로도 농업과학 기술 진흥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힘써 농업인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4.2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20780426_web.jpg?rnd=2025042115000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4.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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