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제주역사·문화…'체험용 교구' 보급
도교육청, '걸어서 제주 속으로' 2종 개발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87개교에 보급해
![[제주=뉴시스] 제주교육청이 제작한 지역 콘텐츠 교구 '걸어서 제주 속으로'.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2/NISI20250422_0001824354_web.jpg?rnd=20250422143514)
[제주=뉴시스] 제주교육청이 제작한 지역 콘텐츠 교구 '걸어서 제주 속으로'.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2025.04.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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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제주형 자율학교 활성화를 위한 지역 콘텐츠 교구 '걸어서 제주 속으로' 2종을 개발, 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온라인학교 등 87개교에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월부터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과 마을교육 강화를 위해 마을교육활동가를 제작팀으로 구성하고 제주 역사·문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제주시 원도심과 서부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용 교구를 개발했다.
'뚜벅뚜벅 제주 원도심의 비밀' 교구는 제주시 원도심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연결돼 있다는 주제로 병풍형 팝업북과 문화 해설 카드로 제작됐다.
'발자국 탐험대 보드게임' 교구는 대정읍·한경면·한림읍·애월읍 역사·문화 유적지를 주제로 사전 학습 후 진행하는 체험형 보드게임이다.
팝업북, 해설카드, 보드게임 설명카드에 현지 촬영 영상과 관련 자료 안내 등을 QR코드로 연동해 제작함으로써 학생들이 교실에서도 직접 현장을 방문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도교육청은 수요 조사를 통해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6월 교구 활용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 콘텐츠 체험형 교구를 제작·보급함으로써 제주의 역사·문화 이해 교육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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