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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리허설' 전국종별체조선수권 성료…차예준 4관왕

등록 2025.04.22 18: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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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준, 고등부 단체종합·개인종합·마루·평행봉 모두 1위

[서울=뉴시스]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2025.04.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2025.04.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한체조협회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진행한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0회를 맞이한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는 국내 체조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남녀 기계체조 부문에서 총 3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아울러 아시아선수권대회와 같은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면서 국제대회 실전 리허설의 성격도 함께 갖췄다.

대회 첫날인 18일 열린 남자 단체(개인)종합 경기에서는 여명중, 인천체고,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권예천(영남중), 차예준(인천체고), 박선우(한국체대), 박진호(전북도청)는 각 부문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19일 열린 여자 단체(개인)종합 경기에선 서울체중, 서울체고, 한국체대, 경북도청이 종별 단체종합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선 송채연(광주체중), 황서현(인천체고), 이다영(한국체대), 엄도현(강원도체육회)이 각 부문 개인종합 우승을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종목별 결승전에선 차예준이 고등부 단체종합·개인종합·마루·평행봉 종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대회 4관왕에 올라, 이번 대회의 다관왕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한체조협회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5년도 기계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는 본 선발전을 통해 제천에서 열릴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제32회 리안-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제54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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