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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사상 평택 힐스테이트 신축 현장 사고, 관계자 입건

등록 2025.04.23 18:35:30수정 2025.04.23 2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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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조감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평택=뉴시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조감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평택=뉴시스] 양효원 기자 = 2명 사상자를 낸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관련 경찰이 공사 관계자 1명을 형사 입건했다.

평택경찰서는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0시30분께 발생한 평택시 현덕면 운정리 화양도시개발구역 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당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는 아파트 외벽의 갱폼(Gang Form·건물 외부 벽에 설치하는 대형 거푸집)을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지상으로 내린 갱폼의 철제 고리를 푸는 과정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타워크레인이 갑자기 위로 움직였고,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평택 화양지구 힐스테이트는 1천500여 세대 규모 아파트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준공은 2026년 초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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