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시의회, 정부에 ‘취수원 안동댐 이전안’ 조속 의결 촉구

등록 2025.04.25 15:13: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대구시의회 ‘맑은 물 공급 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필)’ 소속 의원들이 25일 오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정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대구 취수원 이전안’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4.04.25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대구시의회 ‘맑은 물 공급 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필)’ 소속 의원들이 25일 오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정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대구 취수원 이전안’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4.04.2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맑은 물 공급 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필, 이하 특위)’는 25일 오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대구 취수원 이전안’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했다.

특위는 이날 대구시와 환경부가 추진 중인 안동댐 취수원 이전을 적극 지지하고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낙동강유역물관리윈회가 대구 취수원  이전 안건을 조속히 의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특위는 “취수원 이전을 골자로 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구조적으로 수질오염에 취약한 대구 취수원을 낙동강 상류인 안동댐 직하류로 이전하여 먹는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가 지난해 12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취수원 이전 안건’을 상정해 현재까지 수개월째 심의를 하고 있지만 뚜렷한 진전이 없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며 “위원회가 심의·의결을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또한 “대구시민이 1991년 낙동강 페놀 사고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먹는 물 안전에 대한 불안 속에 살아왔다”며 “취수원 안동댐 이전은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해 주고 수질개선과 안정적인 유량 확보, 지역 간 협력 측면에서 최적의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안동댐으로의 취수원 이전이 대구만의 바람이 아니다”며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수위 조절이 필요한 울산의 물 문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배후도시의 용수 공급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의회는 신속한 취수원 이전을 통해 240만 대구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