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소도지역 정전으로 1시간 동안 주민 큰 불편
콜택시 호출 먹통 등 피해

태백시 청사 전경.(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26일 오전 7시 50분께 강원 태백시 소도지역에 갑작스런 정전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태백시와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으로 콜택시 호출이 차단되고 냉장고 가동 및 TV 시청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태백시에 불편신고 접수가 시작되었다.
김희경 태백개인택시지부장은 “이날 오전 7시 47분께까지는 콜택시 호출이 가능했으나 이후 정전으로 태백지역 전체에서 콜택시 신고가 먹통되면서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며 “1시간 동안 최소 1000통 이상의 콜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백시 관계자는 “정전불편 신고가 당직실에 오전 7시 53분께부터 접수되었다”며 “한전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이지만 최대한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는 답변”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태백시 소도지역에 대한 정전피해는 약 1시간 만인 오전 8시 53분께 복구가 완료되어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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