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진 유망 연주자에 서예빈·강민성·유서연…한국메세나협회 선정
1천만원씩 3년 지원
![[서울=뉴시스] 한국메세나협회·면사랑이 지난 25일 올해 신진 유망 연주자 3인을 선정했다. 사진은 강민성(왼쪽) 호르니스트와 유서연(왼쪽에서 두 번째) 비올리스트 모습.(사진=한국메세나협회 제공) 2025.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394_web.jpg?rnd=20250428111331)
[서울=뉴시스] 한국메세나협회·면사랑이 지난 25일 올해 신진 유망 연주자 3인을 선정했다. 사진은 강민성(왼쪽) 호르니스트와 유서연(왼쪽에서 두 번째) 비올리스트 모습.(사진=한국메세나협회 제공) 2025.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메세나협회가 올해의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 수상자로 클라리네티스트 서예빈(24), 호르니스트 강민성(23), 비올리스트 유서연(22) 등 3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연주자상은 5년 이내의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관악·현악 부문 개인 수상자 중 3인을 선정해 1인당 1000만원씩 3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콩쿠르 주최 측에서 발표한 순위권 수상자 외에도 심사위원상, 평론가상, 청중상 등 특별상 수상자까지 대상이다.
서예빈은 2023년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2024년 겐트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3위 등을 차지했다. 지난해 한예종을 졸업하고 현재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강민성은 2023년 제주국제관악콩쿠르 3위를 비롯해 2022년 동아음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2024년 KBS 한전음악콩쿠르 금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연세대에서 재학 중이다.
2022년 요한센 국제 청소년 현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던 유서연은 2024년 오스카 네드발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에 올랐고 서울대에서 수학 중이다.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콩쿠르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항공료, 체류비 등 수반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고 그에 따른 연주자들의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지원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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