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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쓴 중국 10대 소녀들…유리 깨고 휴대폰 털어(영상)

등록 2025.04.29 02:10:00수정 2025.04.29 06: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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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에서 10대 소녀들이 매장 출입문을 부수고 고급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에서 10대 소녀들이 매장 출입문을 부수고 고급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에서 10대 소녀들이 매장 출입문을 부수고 고급 휴대전화 15대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각) 중국 넷이즈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2시께 충칭시 장베이구 싱타루에 위치한 한 휴대전화 매장에 복면을 쓴 일당이 난입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당시 길거리는 어둠에 잠겨 인적조차 드문 상황이었다.

그런데 복면을 쓴 이들이 도구를 이용해 매장 출입문을 강하게 내리치더니, 깨지는 소리와 함께 유리가 산산조각 났다.

검은색 재킷과 흰색 바지, 운동화를 착용한 범인은 야구 모자와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 이들은 가게 맞은편에 경찰서가 있는데도 당황한 기색 없이 신속하게 휴대전화를 훔쳤다.

이를 본 매장 주인은 즉시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 신고 접수 후 6시간 만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다.

그런데 범인은 14세와 18세 소녀들이었다.

매장 주인 톈씨는 "두 명 모두 범행 수법이 매우 노련했고, 복장도 철저히 준비돼 있었다"며 "마스크, 장갑, 모자까지 완벽히 착용해 지문 하나 남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범행으로 톈씨는 휴대전화 15대, 총 5만 위안(약 986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들이 이미 다른 범행 전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소녀들이 범행에 가담하게 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생활고 때문인지,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 등 범행 동기에 대해 수사 당국은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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