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배추·벼 등 16작물 유전변이 정보 공개…"정보 접근성 확대"
"연구자들의 유전체 분석 소요 시간·비용 절감"
"농생명 기초 연구, 디지털 육종 등에 사용 기대"
![[해남=뉴시스]해남 배추 수확. (사진=해남군 제공) 2024.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13/NISI20241113_0001702228_web.jpg?rnd=20241113143944)
[해남=뉴시스]해남 배추 수확. (사진=해남군 제공) 2024.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공개되는 유전변이 정보는 전체 유전체에서 핵심만 추출·정리한 자료로, 분자표지 개발과 디지털 육종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민간에서는 시간, 인력, 컴퓨팅 자원 한계로 접근이 어려운 데이터다.
슈퍼컴퓨팅센터는 종자산업진흥센터 요청을 받아 벼, 참외(멜론), 유채, 포도, 토마토, 배추, 참깨 등 16작물, 총 1만382자원의 유전체 정보를 수집해 4주 만에 분석을 완료했다. 일반 서버로는 5년 이상 걸릴 작업이다.
유전변이 정보는 농진청 슈퍼컴퓨팅센터 누리집(nabic.rda.go.kr)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분석에 사용된 전체 유전체 서열 정보도 함께 공개된다.
김남정 농진청 농업생명자원부장은 "종자 기업 등 민간의 디지털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며 "연구자들은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확보한 정보를 농생명 기초 연구와 디지털 육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 슈퍼컴퓨팅센터는 초고성능컴퓨터(NABIS) 2호기를 활용해 농업과 생명·보건 분야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벼 재배 농가.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7/NISI20250417_0001820452_web.jpg?rnd=20250417143701)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벼 재배 농가.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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