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곧 기부다"…청송군,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7만원 이상 소비 시 2만원 상당 특산품 제공
![[청송=뉴시스] 청송 주산지. (사진=청송군 제공) 2025.04.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7/NISI20200417_0000514172_web.jpg?rnd=20200417142029)
[청송=뉴시스] 청송 주산지. (사진=청송군 제공) 2025.04.28. [email protected]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청송은 봄철 축제와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특히 산불피해 지역 방문이 오히려 폐를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해 관광객들 발길이 줄면서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었다.
군은 '여행이 곧 기부'라는 캠페인을 통해 관광이 곧 지역 회복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기존 단체관광객 중심의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해 친구와 가족, 출향인 등 소규모 개별 관광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예산 소진 시까지)다.
2~5인으로 구성된 팀이 청송 내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을 하면 7만원 이상 소비 시 2만원 상당, 14만원 이상 소비 시 4만원 상당 지역 특산품 꾸러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인센티브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청송 관광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소카페 청송으로 많이 놀러오셔서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지난 24일 탐방 수요가 많은 대전사~용추폭포 구간을 우선 개방했다. 현재 대전사, 용추폭포 등 주요 탐방로는 안전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내달 1일부터는 장군봉~금은광이삼거리 구간, 월외리 달기폭포 구간, 월외리 너구마을~금은광이삼거리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구간이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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