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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의혹' 김영선 검찰 조사…"강혜경 정치자금법 위반 고소"

등록 2025.04.29 11:07:30수정 2025.04.29 13: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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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 명태균·김영선 대질신문 시도할 듯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김영선 전 의원이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4.2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김영선 전 의원이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박선정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전 의원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횡령, 사기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강혜경은 모든 사건의 기초"라며 "강씨의 범행이 밝혀지지 않고 다른 사건이 된다는 건 검찰도 범죄자를 두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변호사 자격을 이용해 허위 법률 자문비를 받아 챙겼단 의혹에 대해선 "사실 변호사 하면서 500만원 이상을 받은 적 없다"며 "그 때쯤 생활을 하려고 변호사로서 자문 계약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명씨를 소개해준 것이 맞냔 질문엔 "여러가지 억측에 범죄자의 범행을 공공연히 내세워 선거를 하고 있다"며 답을 피했다.

이날 함께 출석한 명씨와 대질신문할 생각이 있는지, 어떤 진술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김 전 의원 측 변호인은 대질 가능성에 대해 "하라면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명씨와 김 전 의원을 불러 대질신문을 시도할 계획이다. 명씨가 보석으로 풀려난 후 창원이 아닌 서울에서 이뤄지는 첫 조사다.

검찰은 두 사람 진술의 교차 검증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정황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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