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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위원장 "금융사에 SKT 문자 외 다른 방식 인증 지도"

등록 2025.04.29 16:55:08수정 2025.04.29 18: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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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2025.04.28. suncho21@newsis.com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2025.04.28. [email protected]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SK텔레콤 해킹사고와 관련, 29일 "금융회사들이 본인인증 절차를 더 강화하고 SKT 문자 인증 외에 다른 방식으로 인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기술적인 부분, 불법복제를 통한 부분까지 금융위가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성원 의원은 "유심정보 유출이 금융권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이 국민들의 가장 큰 두려움"이라고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SKT 유심 정보 해킹사고와 관련해 금융권 상황을 정밀 모니터링 중이다. 현재까지 구체적 피해사례가 확인·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에는 금융감독원 명의로 전 금융사에 '이동통신사 유심 해킹 사고 관련 유의사항'을 배포, "금융 서비스 중 휴대전화 본인 인증, 문자메시지 인증 만으로 인증이 완료되는 경우 추가 인증 수단을 고려하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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