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 버스 파업' 시 전동열차 30회 추가운행
경부·경인·경원·일산·수인분당·경의중앙·경춘선 등 7개 노선
오전 13회, 퇴근시간대 9회, 심야시간대 8회 등 총 30회 운행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9일 서울 중구 서울역환승센터로 들어서는 버스에 서울시의 교섭 태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문구가 붙어있다.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쟁의 행위 개시일을 하루 앞두고 협상에 나선다. 전날 노조가 실시한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서는 투표 인원 대비 96.3%, 전체 조합원 대비 84.9%가 쟁의 행위에 찬성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9차례 중앙 노사 교섭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전 조정 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노사 간 막판 협의가 무산되면 30일 첫차부터 쟁의 행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노조 예고대로 30일 첫차부터 '준법 투쟁', '안전 운행 캠페인' 등 쟁의행위가 시작될 경우 운행 지연, 배차 간격 증가 등 시내버스 운영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2025.04.2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20790503_web.jpg?rnd=20250429140943)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9일 서울 중구 서울역환승센터로 들어서는 버스에 서울시의 교섭 태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문구가 붙어있다.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쟁의 행위 개시일을 하루 앞두고 협상에 나선다. 전날 노조가 실시한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서는 투표 인원 대비 96.3%, 전체 조합원 대비 84.9%가 쟁의 행위에 찬성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9차례 중앙 노사 교섭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전 조정 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노사 간 막판 협의가 무산되면 30일 첫차부터 쟁의 행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노조 예고대로 30일 첫차부터 '준법 투쟁', '안전 운행 캠페인' 등 쟁의행위가 시작될 경우 운행 지연, 배차 간격 증가 등 시내버스 운영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2025.04.29. [email protected]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30일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쟁의 행위에 대비해 수도권 전동열차를 30회 추가로 운행한다.
추가 운행시간은 이용객 편의 및 분산을 위해 출퇴근 등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와 심야시간대 열차를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임시 전동열차는 경부·경인·경원·일산·수인분당·경의중앙·경춘선 등 7개 노선에서 오전에 13회, 퇴근시간대 9회, 심야시간대 8회 등 총 30회 운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9차례 중앙 노사 교섭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전 조정 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사진은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의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2025.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21/NISI20221221_0001159018_web.jpg?rnd=20221221170430)
[서울=뉴시스] 사진은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의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2025.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정기 상여금이 통상 임금에 포함된다며 '통상 임금 건으로 임금이 자동 인상되므로 노조가 양보하지 않으면 추가 논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노사 간 막판 협의가 무산되면 오는 30일 첫차부터 쟁의행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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