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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하반기 얼리 액세스…스팀 찜 4위"

등록 2025.04.29 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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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서브노티카' 800만장 판매 기록…후속작 기대 커"

개발 현황 영상 24시간 만에 330만회 이상 조회수

[서울=뉴시스]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마이크로소프트 신작 공개 행사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를 통해 '서브노티카 2' 첫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마이크로소프트 신작 공개 행사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를 통해 '서브노티카 2' 첫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크래프톤은 올해 하반기에 '서브노티카 2'를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로 출시할 예정이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9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작인 '서브노티카'가 약 800만 장 판매를 기록한 IP(지식재산권)인 만큼, '서브노티카 2'에 대해 회사는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한 '서브노티카 2'의 개발 현황 소개 영상은 유튜브와 틱톡을 합산해 24시간 만에 3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배 CFO는 "게임에 대한 팬들과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크래프톤은 지난 2월 실적 발표에서 '스팀 위시리스트 톱10에 게임을 두 개 보유한 회사는 전 세계에서 크래프톤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 공개 이후 서브노티카 2는 위시리스트 순위가 더 상승해 현재 4위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서브노티카 2'를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글로벌 IP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배 CFO는 "크래프톤은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 인기를 높이는 방식보다는 유저 커뮤니티와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갈 전략"이라며 "이는 인조이와 마찬가지로 얼리 액세스 출시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발 현황과 게임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면서 커뮤니티 중심의 '스노우볼링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게임 개발 과정에 유저들을 참여시키며 관심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IP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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