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육감들 "AI교과서 추가 개발 반대…단계적 도입해야"
AI교과서 사용료 납부 문제점도 논의…공동 대응하기로
이외 기초학력 맞춤지원 강화, 늘봄 행정인력 증원 등 논의
![[서울=뉴시스] 지난 29일 열린 제3회 수도권교육감간담회에서 교육감들이 논의를 하고 있다. 2025.04.30 (사진 제공=서울시교육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1831539_web.jpg?rnd=20250430090853)
[서울=뉴시스] 지난 29일 열린 제3회 수도권교육감간담회에서 교육감들이 논의를 하고 있다. 2025.04.30 (사진 제공=서울시교육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교육감들이 AI 디지털교과서(AIDT) 추가 개발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함께 지난 29일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AI디지털교과서 추가 도입 여부 ▲기초학력 맞춤지원 강화를 위한 시·도교육청 협력 방안 ▲늘봄전담체제의 안정적 구축 ▲교과용 도서 제도 개선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수도권 교육감들은 "현재 여건 상 AI 디지털교과서 추가개발'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10월 전국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2026년 이후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운영을 확인한 후 과목 수 조정 등 단계적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또 사용료 납부와 관련한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이들은 기초학력 맞춤지원을 위해 시·도교육청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난독, 난산, 경계선 지능 등 다양한 학습 저해 요인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시·도 단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수도권교육청과 협력하고 있는 우수 전문지원기관 자원을 공유하고, 희망하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또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 정규교원 배치를 교육부에 요청했다.
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늘봄학교 체제 구축을 위해, 전국시도에 일률적 방식을 적용하기보다는 시·도교육청별 수요와 지역 실정을 반영해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행정지원 인력 정원 증원을 교육부에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현행 국가 중심의 국정·검정·인정 교과서 체제가 교육의 획일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교과용도서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3개 수도권 교육청 간 공동연구를 추진·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제안해 전국 단위 논의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경기, 인천교육감과 함께 수도권 지역의 특수성과 여건을 반영한 정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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