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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에너지 대전환 1년, 재생에너지 비율 20%로 상승

등록 2025.04.30 1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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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온실가스 14만869t 감축, 수소 생산 15배

2035년까지 31조 생산유발효과, 14만7000명 고용창출 기대

[제주=뉴시스] 제주 2035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 2035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지난해 5월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한 이후 재생에너지 설비와 그린수소 중심 에너지 전환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058㎿로, 지난해 대비 172㎿ 증가했다.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은 20%로 전국 평균의 두 배 수준이다. 에너지 대전환 정책 등에 따라 1년간 온실가스 14만869t을 감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100㎿규모 한림해상풍력이 지난해 10월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제3해저연계선 준공으로 전력 공급 안정성이 높아졌다.
[서울=뉴시스]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5.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5.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린수소 분야에서도 진전을 이뤘다. 3.3㎿급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실증을 마치고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운영 안정화로 연간 수소 생산량을 1.9t에서 29t으로 확대했다.

수소 모빌리티 다양화에 따라 수소차 72대(노선버스, 시티투어버스, 소방관 회복버스, 청소차, 승용차 등)가 운행 중이며, 앞으로 수소트램과 1차산업으로도 확장한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 유료화(㎏당 1만5000원)를 시행해 1년간 3670대 차량에 29t의 수소를 공급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과 지역 디지털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40㎿급 데이터센터, AI 최첨단 그래픽 처리장치를 주력 탑재한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로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 부처와 협업을 통해 ▲10.9㎿ 규모 추가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 ▲음식물폐기물 활용 하루 500kg 수소 생산시설 구축 ▲재생에너지와 수소를 결합한 RE100 수소시범단지 조성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및 지역기술혁신허브 조성 등을 추진한다.

양제윤 제주도 혁산산업국장은 "제주는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 제도적 지원, 도민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에너지 대전환을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연구원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2035년까지 31조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4만7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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