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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경수용 SMR 안전성 평가 규제기술 개발 워크숍' 개최

등록 2025.04.30 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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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김형대 교수 연구팀 주관

소형모듈원자로규제연구추진단 후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연구 성과 공유

'경수형 SMR 계통 안전성 평가 규제기반기술 개발' 과제의 2단계 1차년도 춘계 워크숍이 개최됐다.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수형 SMR 계통 안전성 평가 규제기반기술 개발' 과제의 2단계 1차년도 춘계 워크숍이 개최됐다.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김형대 교수 연구팀이 주관한 '경수형 SMR 계통 안전성 평가 규제기반기술 개발' 과제의 2단계 1차년도 춘계 워크숍이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됐다.

경수형 SMR(Small Modular Reactor)은 상용화된 원자력발전 기술과 같이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면서도 규모를 소형화한 차세대 원자로를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경수형 SMR 계통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규제기반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경희대, 서울대, 세종대, 중앙대, 부경대, 전북대, 인천대, 인하대, 에스이엔텍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혁신형 SMR의 안전성 평가 현황과 주요 기술 개발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혁신형 SMR PIRT 검토 및 규제검증코드 입력 모델 ▲나선형 증기발생기 내 밀도파진동 해석연구 ▲구조건전성 평가를 위한 열수력 연계기법 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경수형 SMR 격납용기의 가연성 기체 제어 및 격리계통 관련 규제 기반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김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수형 SMR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며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안전규제 기반기술이 혁신형 SMR 표준설계인가 심사의 효율성 제고와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수형 SMR 계통 안전성 평가 규제기반기술 개발 과제는 혁신설계 개념을 적용한 경수형 SMR 계통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규제기반기술 개발을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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