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청년 창업아카데미 수료식…"수료생 37명 배출"

로컬창업가 양성 초점

"완벽한 준비보다 꾸준한 시도 중요"

청년아카데미 수료식.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평창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으로 운영된 '청년 창업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총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 창업아카데미'는 창업 단계에 따라 입문반과 심화반으로 세분화해 청년 창업가들의 눈높이에 맞는 과정을 제공했다.

과정은 ▲기업가 정신 ▲마케팅 콘텐츠 기획, AI 활용 효율화 ▲지역 자원의 이해 ▲로컬크리에이터 중심의 지역 기반 창업 전략 ▲사업계획 발표 ▲세무·회계(절세전략, 현금흐름 등) 등 각 5회차로 구성됐다.

수료식에서는 90% 이상 출석한 37명(입문반 18명, 심화반 19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운영된 창업아카데미에는 총 54명(입문반 26명, 심화반 28명)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 자원 활용하는 로컬창업가 양성에 초점을 맞춰 이번 아카데미는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늦은 시간임에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수료자는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창업지원' 신청 자격과 향후 2년간 군 경제과에서 시행하는 창업 지원에서 가점 혜택을 받는다.

심재국 군수는 "완벽한 준비보다 꾸준한 시도가 더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도전을 언제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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