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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국 첫 '결혼장려 통장'…시민제안 정책 실현

등록 2025.05.01 11:15:08수정 2025.05.01 12: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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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개인 30만+시 9만 저축…2년 후 936만원 수령

5월2일~31일 신청서 접수, 700명 모집·지원

[화성=뉴시스]연지곤지 통장 디지털 홍보자료.(사진=화성시 제공)2025.05.01.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연지곤지 통장 디지털 홍보자료.(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결혼 준비 청년을 위한 특별한 지원, '연지곤지 통장'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연지곤지 통장은 청년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시가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결혼 장려 매칭 통장이다. 참여자가 매월 최대 30만원을 저축하면 화성시가 저축 금액의 30%, 9만원을 추가로 적립한다.

통장 가입 후 2년 이내에 결혼하고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면, 본인 저축액과 시 지원금을 합쳐 최대 936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5년 5월2일) 현재 화성시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근로 중인 결혼 예정자로 시는 700명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2일부터 31일까지로 참여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신청할 때는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근로 및 소득 확인 서류 등을 준비해서 제출해야 한다.

연지곤지 통장은 지난해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입안된 사례다.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예비부부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해소와 함께 결혼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연지곤지 통장 사업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보다 체계적인 결혼 준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가정 출발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계획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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