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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실천" 보령시, 7월까지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등록 2025.05.0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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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자살 고위험군 318명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울감을 겪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이 목적이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등 9개 수행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과 관심군을 대상으로 멘티를 지정하고, 주 1회 이상 방문하거나 주 2회 이상 전화로 안부 확인, 말벗 서비스 등 정서 지원 활동을 한다. 모든 활동 내용은 '그대곁에 잇길' 모바일 앱에 기록, 체계적으로 대상자 관리를 진행한다.

이번 멘토링으로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기 상황 조기 발견과 신속한 개입으로 자살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자살을 예방할 수 없고 함께하는 사회만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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