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구, 어촌체험장에 동죽 10t 방류…수산자원 회복 나서

등록 2025.05.02 10:42: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 지난 1일 인천 용유무 어촌 체험어장에서 동죽을 살포하고 있다. (사진=중구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지난 1일 인천 용유무 어촌 체험어장에서 동죽을 살포하고 있다. (사진=중구 제공) 2025.05.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중구가 어촌 체험 관광 활성화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용유·무의 지역 어촌체험장에 동죽 10t을 방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동죽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패류로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특히 생존율이 높은 3~4㎝ 크기의 동죽을 선별해 자연 증식 가능성을 높였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험 어장의 자원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객에게 풍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촌 관광의 매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체험객 재방문율 증가로 어촌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구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3000만원을 투입해 패류 154t을 살포했으며, 올해 안에 동죽과 바지락 종패 20t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해양환경 변화로 패류 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동죽 방류는 자원 회복과 어촌체험 활성화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