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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148곳 확인…"활용 방안 모색"

등록 2025.05.07 09: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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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지구 150곳 점검

임시활용 방안 마련 등 조치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미매각 상태 공공시설용지 148곳을 확인하고, 용도변경 등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4월1~29일 김포한강, 오산세교, 화성봉담 등 37개 지구의 공공시설용지 150곳을 점검한 결과 미매각 상태인 148곳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1월 개정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과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따라 기존 점검 대상인 '준공 2년 경과 지구'뿐 아니라 '준공 1년6개월 전 지구'도 포함해 실시했다.

점검 대상 150곳 가운데 2곳은 매각 완료, 15곳은 매입 일정 협의 중이었다. 나머지 133곳은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79곳은 매입 의사는 있지만 예산 부족이나 수요 부재로 보류됐고, 54곳은 매입 포기 용지로 용도변경이 검토되고 있다.

공공시설용지는 학교·소방서·주차장·종교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부지로, 방치 시 도시기능 저하와 주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도는 각 지자체에 임시 활용 방안 마련을 요청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해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장기 미매각이 집중된 경기북부지역은 실무협의체와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제도 개선, 매각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도는 공공시설용지를 유휴공간이 아닌 실질적 생활 기반 시설로 전환해 주민 생활불편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시설용지 미매각 문제는 도시 기능과 주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도민 불편 해소와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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