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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육가공부문 사장에 '아침햇살·블랙보리' 주역 조운호 취임

등록 2025.05.07 14:50:58수정 2025.05.08 09: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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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운호 하림 육가공부분 사장의 페이스북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운호 하림 육가공부분 사장의 페이스북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하림 육가공사업 부문 사장에 조운호(63) 전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조 신임 사장은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K-food 만드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고와 야간대학을 나온 은행원 출신으로, 1990년 웅진그룹에 입사한 지 9년 만에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인물이다.

당시 아침햇살, 초록매실, 가을대추 등 연이어 히트 상품을 개발하며 국내 음료시장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06년 의료용 기구업체인 세라젬 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부회장을 지냈지만 2009년 식품업체 '얼쑤'를 창업하며 간편 영양식 시장에 도전했다.

2017년부터 2023년 8월까지는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블랙보리'를 히트 시키며 하이트진로음료 음료사업 부문의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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