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미션 가장해 부업·투자 사기 성행…방심위, 주의 당부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23/NISI20241223_0001735743_web.jpg?rnd=20241223173612)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5.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12일 '부업·투자' 사기범죄 사례를 공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부업·투자 사기는 주로 틱톡·인스타그램 등 해외 숏폼 동영상을 이용해 피해자를 유인한다. '팀 미션'이라는 투자 가장 활동을 지시한 뒤 특정 사이트에 가입시켜 참여비·적립금·수수료 명목으로 금전을 편취하는 범죄다. 피해자에게 '미션'이라는 명목으로 동영상 시청, 코인(가상자산) 구매 등 관련 없는 행위를 시킨다.
방심위는 주요 범죄수법 사례와 주의할 점을 설명했다.
범죄수법 1
범죄수법 2
범죄수법 3
범죄수법 4
범죄수법 5
E는 피해자에게 "유튜브 영상 시청 후 스크린샷을 보내주면 수당을 지급해주겠다"며 VIP 미션 그룹에 초대 후 특정 사이트에 가입하도록 유인했다.
미션을 완료한 피해자에게 수당 일부 지급 및 출금 가능 여부를 확인시킨 후 "고수익 미션은 원금으로 수익을 30~40%를 낼 수 있으며, 특정 사이트 링크에 접속해 수익 계좌를 등록하고 입금 계좌를 받아 지시에 따라 BTC /USDT를 구매하면 된다"고 속여, 총 8회에 걸쳐 1000여만원을 편취했다.
주의할 점
②앱이나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면 공인된 실명인증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③특히 가입 유도자가 알려주는 '특정 코드'를 입력해야 회원가입이 된다면 즉시 이용을 중단하세요.
※ 사이트 가입 화면에 '코드 입력'이 있다면 의심하고 이용 중단하세요.
④사기가 의심될 경우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방심위는 "인터넷 사기로 인해 민생경제가 지속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사기 범죄 수법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한 심의 사례를 주기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사례는 방심위 홈페이지 정보마당 내 '민생 침해 정보 심의 사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기 예방 영상은 '교육홍보물'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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