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민의힘, TK 지역 지지층 결집 총력…"이번 주말이 분기점"

등록 2025.05.17 15:36:46수정 2025.05.17 15:4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늘부터 전통적 지지층 결집 위한 총력 선거운동 돌입

최근 대구·경북 여론 흐름 위기…윤재옥·장동혁 등 TK 출격

[대구=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지역 당원들과 피켓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13. kkssmm99@newsis.com

[대구=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지역 당원들과 피켓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텃밭'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 지지층 결집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본부장 윤재옥 의원)는 이날부터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선대본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 여론 흐름에 위기감을 공유한 결과 조기 대선 정국에서 위축된 보수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기 위한 전면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재옥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장동혁 상황실장 등 선대본 핵심 인사들은 이날부터 TK 지역 곳곳을 직접 누비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할 예정이다.

윤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전 대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대구·경북 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선거 전략을 논의했다.

그는 회의에서 "정정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김문수 후보의 간절함이 국민 마음에 닿기 위해 우리는 더 절박한 마음으로 더 움직이고 더 많은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이날 오후 수성못 입구 등 대구 시내 유세 일정에 동참한 데 이어 야간에는 LED 홍보장비를 착용하고 '반딧불 청년 유세단'과 함께 심야 도보 유세에 나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장 실장은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김문수 후보를 지켜주셔야 자유대한민국이 이긴다"며 대구·경북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번 주말을 '필승 총력전'의 분기점으로 설정하고 TK를 중심으로 한 전통 지지층 결집을 통해 대선 판세를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