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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트럼프·푸틴, 러우 이스탄불 협상 토대 종전 논의"

등록 2025.05.19 22: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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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램린궁 대변인. (사진=뉴시스DB)

[모스크바=AP/뉴시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램린궁 대변인.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크렘린궁은 19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통화는 지난주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이스탄불 회담 결과를 토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렌린궁 대변인은 (지난 16일) 이스탄불에서 개최했던 협상을 고려할 때 대화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담에 관해 우리(크렘린궁)는 이미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말했고 근본적인 것들을 강조했다"며 "우리는 이제 그것을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리는 대화 결과에 따라 가능한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한국 시간 오후 11시)에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고 러우전쟁 종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년 만에 직접 협상을 재개했다. 그러나 양국 정상회담은 불발됐고 종전과 관련해 의미 있는 진전도 이루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으려면 자신과 푸틴 대통령이 직접 만나야 할 것이라고 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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