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5개 기관, 다봄 돌봄지원단 업무협약 체결

[밀양=뉴시스] 밀양 다봄 돌봄지원단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경민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정화 밀양교육장, 안병구 시장, 김영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역본부장, 김철오 시니어클럽 관장. (사진=밀양시 제공) 2025.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일 시청에서 밀양 다봄센터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밀양 다봄 돌봄지원단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돌봄지원단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역량 활용 선도모델사업의 하나다. 사회공헌기금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현안을 해소하는 신노년 세대 맞춤형 일자리 모델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밀양 다봄센터 내에서 10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돌봄지원단을 5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밀양시, 밀양교육지원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역본부,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밀양시니어클럽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밀양시는 사업 계획 수립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총괄 및 예산 지원, 사업 평가 및 확대 방안 수립을 맡는다.

밀양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 교육 및 고용 관리를 책임지고,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사업 예산(기부금)을 지원하며, 밀양교육지원청은 돌봄지원단 근무 장소 제공 및 직무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시설관리공단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운영비를 지원하고, 시니어클럽이 사업을 담당한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이번 사업 평가를 통해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노인 일자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밀양 다봄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돌봄을, 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참여 기관들과 협력해 밀양 다봄 돌봄지원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어르신과 아이 모두 행복한 밀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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