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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속에 '몰카'…1호선서 불법촬영한 50대 남성 체포

등록 2025.05.22 15:18:15수정 2025.05.22 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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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대, 디지털포렌식 통해 A씨 여죄 조사…엄정 처벌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는 지난 20일 오전 8시25분께 금정역 상행 승강장과 1호선 전동차 객차 내에서 여성들을 불법촬영하는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현행범으로 붙잡힌 A씨의 신발속에 숨겨진 카메라 모습 2025.05.22. (사진=국토부 철도경찰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는 지난 20일 오전 8시25분께 금정역 상행 승강장과 1호선 전동차 객차 내에서 여성들을 불법촬영하는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현행범으로 붙잡힌 A씨의 신발속에 숨겨진 카메라 모습 2025.05.22. (사진=국토부 철도경찰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1호선 전동차에서 여성들을 불법촬영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는 지난 20일 오전 8시25분께 금정역 상행 승강장과 1호선 전동차 객차 내에서 여성들을 불법촬영하는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신이 신고 있던 신발 안에 볼펜형 카메라를 설치한 후 2명의 피해 여성을 뒤쫓아가 해당 여성의 치마속을 4분간 동영상 촬영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철도경찰대는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A씨를 목격하고,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범행 일체를 시인했고,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A씨에 대한 여죄를 조사해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도정석 국토부 철도경찰대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 및 열차 내에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망했다.

한편 철도경찰대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26일까지 성폭력 근절 100일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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