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글로벌한방스쿨 1기 입문코스 마무리

[대구=뉴시스]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글로벌한방스쿨' 1기 입문코스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5.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글로벌한방스쿨' 1기 입문코스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한방스쿨은 한의학 원론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강의, 동의보감을 활용한 요리 체험, 한방 진료 체험 등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이다.

수성구를 중심으로 한의학 중심 도시인 대구에서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한방과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높은 일본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수성문화재단은 2022년 온라인 한방 스쿨을 비롯해 매년 단편적으로 운영되던 한방 프로그램들을 '글로벌한방스쿨' 브랜드로 통합하고 정규코스(온라인 강연 4회, 3박 4일 현장학습관광)와 단기 코스(당일)로 커리큘럼을 체계화했다.

글로벌한방스쿨 정규코스 중 기초 단계인 입문코스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개최됐고 하반기인 9월부터 10월까지는 심화 단계인 전문코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단기 코스는 단체 관광객 맞춤형 당일 코스로 희망하는 분야의 한방강좌와 동의보감을 활용한 요리체험, 한방진료체험으로 구성됐다. 현재 기학스쿨, 메디컬허브협회, 요리교실 등 일본 내 4개 단체에서 상·하반기 예약을 완료한 상태다.

글로벌한방스쿨 1기 입문코스 프로그램에는 일본인 참가자 39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국의 한방문화를 주제로 수성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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