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 모빌리티학교' 모집…학생 주도 프로그램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협업해 진행

수소 에너지·소프트웨어 차 등 내용 추가

초등 4~6학년·중학생 대상 프로그램 구성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미래 모빌리티학교' 2025년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푸른중학교 ‘미래모빌리티학교’ 수업 장면.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미래 모빌리티학교'의 올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학교는 현대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협업해 진행하는 학생 주도 활동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혁신 기술을 학습하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10년째인 이 미래 모빌리티학교는 지금까지 전 세계 2720개교, 11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대상 국가를 기존 5개국에서 9개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이번 2학기에는 교육자료 개편을 통해 수소 에너지와 스마트 모빌리티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핵심 기술 내용을 추가했다.

미래 모빌리티학교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프로그램과 함께 중등 단기·중등 정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교는 관련 교구재를 교과 연계, 자유학기제, 진로 연계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미래 모빌리티학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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