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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家화만사성] "자녀 연령별 맞춤지원" 매일유업 '동반 육아' 정책

등록 2025.05.25 13:00:00수정 2025.05.25 1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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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부터 '모자보건교육' 실시

여가부 지정 '가족친화 최고기업' 선정

자녀 생애주기별 지원 프로그램 시행

매일유업 사옥. (사진=매일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매일유업 사옥. (사진=매일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매일유업은 임직원들의 출산과 양육에 함께 동반하는 육아 파트너로서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1975년에 임신과 출산, 육아문화를 선도하는 모자보건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여 식품업계 최초로 2009년 가족친화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가족친화 최고기업이 됐다.

가족친화 최고기업은 가족친화인증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15년 동안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한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가족친화 최고기업 표창장과 상패 모습.(사진=매일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족친화 최고기업 표창장과 상패 모습.(사진=매일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매일유업의 임직원을 위한 가족친화 근무제도는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보완하고 있다.

우선 임신출산장려를 위해 ▲난임시술비 회당 100만원 지원(횟수 무제한) ▲출산 축하금(1자녀 400만원·2자녀 600만원·3자녀 이상 1000만원) 및 1년간 200만원 상당의 분유 제품 지원 ▲임신 및 자녀의 돌 시기에 맞춰 축하선물을 증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자녀의 생애주기별 양육지원 프로그램으로 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아이의 연령대에 따른 학자금 및 학습 보조금 등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대학생 자녀의 경우 연간 반기별 35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자녀단체보험 가입과 장애의료비 혹은 재활교육비가 필요할 경우에도 만 18세까지 연간 200만원을 지급한다.

육아기에는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업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일·가정 양립 근무제도와 환경 구축으로 근로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 월 2회 패밀리데이(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등을 시항해고 있다.

또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배우자 출산 시 휴가 10일을 부여한다.

이와 더불어 임직원의 임신과 출산 및 육아, 휴직시기에 맞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정서적 케어를 돕는 전담 직원들을 배치해 좀 더 섬세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임직원과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예비부모를 위한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1박2일 태교여행인 '베이비문' 행사, 전문가가 알려주는 육아정보 콘텐츠 및 교육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내 모든 기업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공동의 문제"라며 "또한 출산과 육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기업이 함께 케어를 하는 동반육아 파트너로써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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