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日 건기식 시장 진출…"하반기 제품 확장"
집중력 강화젤리 집현전·지속성비타민C 비타잉
![[서울=뉴시스] 집현전, 비타잉 (사진=팜젠사이언스 제공) 2025.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3/NISI20250523_0001850599_web.jpg?rnd=20250523154902)
[서울=뉴시스] 집현전, 비타잉 (사진=팜젠사이언스 제공) 2025.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제약기업 팜젠사이언스가 일본 최대 뷰티 오픈 마켓을 통해 11조원 규모 현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팜젠사이언스는 집중력 강화젤리 '집현전'과 지속성비타민C '비타잉'을 일본 큐텐재팬(Qoo10 Japan)에 공식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집현전은 출시 1년만에 35만포가 판매된 집중력 스틱젤리다. 수험생과 취준생, 직장인 사이에서 집중력 향상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났다. 쿠팡과 팜젠사이언스 자사몰 솔루티에서 만날 수 있다.
비타잉은 지난해 말 출시된 지속성비타민 제품으로, 1일 1회 섭취시 보통 비타민C 제품보다 천천히 녹는 게 특징이다. 10시간 동안 서서히 몸에서 흡수돼 비타민C의 체내흡수율을 극대화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23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속성 건강기능식품의 국내 판매를 허용으로 독자적인 제제기술을 활용, 비타잉을 출시했다. '천연첨가제에 기반한 지속성 비타민C 정제'(10-2790022)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다.
큐텐재팬은 회원 수 2300만명, 시장 점유율 25%에 이르는 일본 내 최대 뷰티 오픈 마켓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일본향 전문수출판매 bySTYLE과 협업해 큐텐재팬 론칭 기념 프로모션 쿠폰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야후재팬, 구글 등에 배너 광고를 게재해 일본 내 상품 인지도 향상과 브랜드 친화력을 높일 계획이다.
임성빈 팜젠사이언스 해외사업실장은 "집현전과 비타잉의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건기식 젤리 시장과 지속성비타민 시장을 개척하고 하반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2년 1조엔을 넘어선 이후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1조1541억엔(약 11조1300억원)에 달했다.
특히 비타민,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이너뷰티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일본 시장조사 업체 TPC 오사카 등에 따르면, 20~40대 여성들은 매달 5000~1만엔(약 4만8000~9만6000원) 정도를 이너뷰티 제품에 지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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