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초대 금융위원장 전광우, 이재명 지지선언…"강력한 리더십 필요"
"국민연금 모수개혁 추진에 감명…개혁 역량 확인한 기회"
역대 민주당 정부 장·차관들도 이재명 지지…"힘·지혜 보탤 것"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영원무역 명동사옥에서 열린 '2020 하이브리드 ITMF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제 및 지정학적 역학의 재편 : 섬유산업의 도전과제 및 기회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0.10.20.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0/20/NISI20201020_0016801587_web.jpg?rnd=20201020184015)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영원무역 명동사옥에서 열린 '2020 하이브리드 ITMF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제 및 지정학적 역학의 재편 : 섬유산업의 도전과제 및 기회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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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오정우 기자 = 이명박 정부에서 초대 금융위원장을 지낸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26일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이 시점에서 경기회복의 반전을 조속히 이루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지도자가 (국가를) 이끌 수 있게 국민적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역대 최장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낸 그는 당대표 재임시절 이 후보의 국민연금 모수개혁 추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지지선언 계기를 밝혔다.
전 이사장은 "지난해 연말 이 후보가 적극적으로 모수개혁을 추진함으로써 세계 주요국 중 20년 동안 유일하게 국민연금 보험료 정상화를 못하던 나라가 미룬 일을 일궈냈다"며 "지도자로서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를 일굴 역량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근 이 후보의 'HMM·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을 두고도 "지방균형발전 측면에서 어떤 조직이 (지방에) 내려가는 게 좋을지 판단하는 것이 매우 종합적인 지방균형발전의 기준이 되는데 정치인으로서 판단하기 대단히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과거 민주당 정권에서 장·차관을 지낸 인사들도 이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역대 민주당 정부 장·차관 및 정책전문가 168명으로 구성된 국정연구포럼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재명 후보가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준비된 후보라고 판단한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강한 추진력과 실천력을 가진 지도자"라며 "이재명 후보가 제4기 민주정부를 출범시키고 국민과 함께 사회대개혁을 완수하는 데에 지혜와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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