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서 즐기는 반딧불이 축제, 6월7일 '반짝'

[부산=뉴시스] 제21회 유엔남구 반딧불이 축제 (그림=부산 남구 제공) 2025.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남구는 다음 달 7일 평화공원과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 '제21회 유엔남구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반디랑 남구랑 50년 초록별 이야기'를 주제로 다가올 50년과 반딧불이, 구가 함께 빛나는 공존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축제에 담는다.

이날 평화공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군악대, 퍼포먼스 합창단,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남구립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 치어리딩·태권도 퍼포먼스, 마술 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친환경 만들기 체험, 반딧불이 글짓기·그림대회, 탄소제로 놀이터, 어린이 벼룩시장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같은 날 2부 행사로 오후 7시30분부터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반딧불이 탐방이 진행된다. 특히 반딧불이 탐방은 축제 당일인 7일 외에도 6월5~6일 오후 8시에 별도 사전 접수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은택 구청장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도 자연스럽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피크닉 같은 친환경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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