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세부 이행규칙 첫 채택
![[서울=뉴시스] 한국과 몽골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제1차 한-몽골 기후변화 협력 공동위'가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됐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5.2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01853589_web.jpg?rnd=20250527184542)
[서울=뉴시스] 한국과 몽골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제1차 한-몽골 기후변화 협력 공동위'가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됐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5.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국과 몽골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제1차 한-몽골 기후변화 협력 공동위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에는 조계연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심의관과 바트히식 푸레브더 기후변화특사 겸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보좌관이 수석대표로, 한국 측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이, 몽골 측은 환경기후변화부, 에너지부, 도로교통부, 경제개발부, 외교부, 산업광물자원부 등이 참여했다.
이번 공동위는 대한민국 정부와 몽골 정부 간의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에 따라 양국 간 기후변화 협력협정 이행을 위해 개최된 첫 번째 회의로 양측은 파리협정 제6.2조 이행 관련 국내정책, 양국 간 파리협정 제6.2조 국제감축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파리협정 제6.2조 협력이 양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및 몽골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한국이 제안한 몽골 매립장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몽골 게르 지역 온실가스 국제감축 정부간 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우리 정부 측은 파리협정 제6.2조 협력에 대한 환경건전성 기준과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형 레디니스(Readiness)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국 간 국제감축사업 이행을 위한 세부 규칙 및 절차가 최초로 채택됐으며, 한·몽골 간 녹색 투자를 촉진하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이행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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