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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산 소비자물가 2.1%↑…6개월째 2%대 상승

등록 2025.06.04 08:49:20수정 2025.06.04 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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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2%대로 나타났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28(2020=100)로, 전년 동월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0%, 올해 1월 2.3%, 2월 2.0%, 3월 2.1%, 4월 2.2%에 이어 6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보험서비스료(16.3%), 돼지고기(11.8%), 공동주택관리비(6.1%)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포도(-37.8%), 파(-36.8%), 사과(-22.8%), 토마토(-22.7%), 갈치(-15.7%) 등이 감소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음식·숙박(3.8%), 식료품·비주류음료(2.6%)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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