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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종량제봉투 디자인 30년 만에 변경

등록 2025.06.04 14: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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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되는 종량제봉투 디자인. (사진=구리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변경되는 종량제봉투 디자인. (사진=구리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분리수거 품목과 배출가능 품목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7월부터 글자 중심이었던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그림문자(픽토그램) 중심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구리시가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은 쓰레기 종량제 시행 이후 처음이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폐기물을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디자인 개선을 결정했다.

종량제봉투에는 구리시 캐릭터인 ‘뽀구리’를 추가해 지역적 정체성을 표현했으며, 캔과 병, 음식물, 건전지류 등 다양한 분리배출 항목을 봉투 종류별로 표시해 누구나 분리배출이 가능토록 했다.

봉투에는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보, 종량제봉투 다국어 안내와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했다.

시는 새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3분기부터 제작한 뒤 기존 종량제봉투가 모두 소진되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홍보하고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을 개편했다”며 “가정에서 보유 중인 기존 종량제봉투도 소진 시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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