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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 노사, 임금협상 상견례…'14만원 인상+성과급' 쟁점

등록 2025.06.04 16: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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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4일 오후 HD현대미포 울산 본사 MC스퀘어 멀티룸에서 '2025년 임금협상 상견례'가 개최된 가운데 김형관 사장과 박진철 노조 위원장, 노사 교섭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미포 제공) 2025.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4일 오후 HD현대미포 울산 본사 MC스퀘어 멀티룸에서 '2025년 임금협상 상견례'가 개최된 가운데 김형관 사장과 박진철 노조 위원장, 노사 교섭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미포 제공) 2025.06.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HD현대미포 노사가 4일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했다.

HD현대미포는 4일 오후 울산 본사 MC스퀘어 멀티룸에서 김형관 사장과 박진철 노조 위원장,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는 교섭위원 소개와 위임장 교환에 이어 향후 교섭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형관 사장은 "창사 50주년인 올해는 혁신과 도전을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사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50년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철 노조 위원장은 "지난 50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일궈온 조합원들을 위해 올해는 더욱 진취적인 교섭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사는 오는 10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 주 2회씩 교섭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HD현대미포 노조는 앞서 지난달 15일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성과급 지급기준 변경, 하기 휴가비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협상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전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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