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7월4일까지

[양산=뉴시스] 걷기지도자 양성 과정 모집 안내문. (사진=양산시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7월4일까지 주민 주도형 걷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걷기지도자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 걷기 운동 프로그램 지도법과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을 통해 걷기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는 마을 경로당이나 지역 주민 모임에서 걷기지도자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내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자발적인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교육은 7월7일부터 10일까지 매일 3시간씩 진행된다. 과정은 걷기 운동의 필요성, 올바른 걷기 자세, 지도자의 역량 강화, 노르딕 워킹, 맨발 걷기, 걷기 코스 개발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전문교육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양산시민 20명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접수는 양산시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실에서 방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는 한국걷기노르딕워킹협회에서 발급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5회 이상 걷기지도자 활동을 수행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지도자 양성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걷는 문화를 확산해 시민의 건강 수준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