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디언트 바이오, '바이오 USA'에 참가…"기술력 소개"

단독부스 통해 오가노이드 뱅킹 홍보

[서울=뉴시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오는 16~19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학회에서 단독 부스 운영을 통해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뱅킹과 역분화 줄기세포(iPSC) 기반 뇌 오가노이드, AI 타깃 발굴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공동 개발 및 관련 사업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현재 900종 이상의 오가노이드(PDO)를 확보해 세계 최대 규모의 PDO 뱅킹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각 PDO에는 환자의 임상 정보와 유전체 정보(NGS)가 함께 구축돼 있어 신약 후보물질의 약효 평가는 물론, 신규 타깃 발굴에도 활용 가능하다.

또 PDO 빅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회사의 타깃 발굴 플랫폼은 다양한 분석 알고리즘과 통계 필터링을 단계적으로 적용했다.

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 개발에서 동물실험 요건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인간 기반 모델을 포함한 종합적 근거 중심의 평가로 전환하면서, 오가노이드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제약 업계의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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