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휴머노이드 로봇분야 '특허 빅데이터' 분석 실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산·학·연 정책간담회
![[서울=뉴시스] 김완기(왼쪽 첫번째) 특허청장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산·학·연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1/NISI20250611_0001864945_web.jpg?rnd=20250611172107)
[서울=뉴시스] 김완기(왼쪽 첫번째) 특허청장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산·학·연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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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미래컴퍼니, 에이로봇, 로보티즈 등 로봇기업을 비롯해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학회 등 산·학·연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도 참석해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특허 선점과 해외 특허분쟁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계는 이날 선도국의 휴머노이드 관련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회피·공백기술 발굴과 우리 기업의 기술개발 로드맵, 맞춤형 특허전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해외 특허분쟁 대응에서 정부의 지원강화를 건의하고 지재권으로 확보한 기술이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정책적 기반 강화를 요청했다.
특허청은 이에 대해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분야 특허 빅데이터 분석 실시 ▲표준특허 확보가 필요한 유망기술 도출을 위한 표준특허 전략맵 수립 ▲R&D(연구개발) 과제를 대상으로 '특허로 R&D'를 통한 기업별 국내외 핵심특허 분석, 연구방향 선정, 특허 창출 지원 ▲IP(지식재산권) 교육 및 스타트업 특허 포트폴리오 정비·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병행 등 올해 추진할 핵심정책을 소개했다.
앞서 특허청은 지난 2월 첨단로봇 분야 민간전문가 16명을 심사관으로 채용해 심사 전문성을 높이고 해당 분야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해 일반심사보다 최대 16개월 이상 단축된 심사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AI(인공지능) 시대의 대표 기술로 지식재산 전략을 얼마나 빠르고 정교하게 수립하느냐가 시장 주도권을 좌우할 것"이라며 "산·학·연 역량을 결집해 우리나라가 휴머노이드 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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