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충남도민체육대회' 출전…목표는 종합 5위 진입

선수 600명·임원 204명 등 804명 파견

[보령=뉴시스]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입장하는 보령시선수단(왼쪽)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결단식 기념촬영. (사진=보령시 제공) 2025.06.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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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보령시선수단이 13일 본격적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15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 시는 선수 600명과 임원 204명 등 총 804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충남지역 15개 시·군에서 1만2000여명이 출전, 육상 등 채점종목 27개, 비채점종목 3개, 시범종목 1개 등 총 31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는 가운데 시는 종합 5위 진입이 목표다.

시는 목표달성을 위해 그동안  종목별 합동훈련과 전지훈련, 전략 회의 등을 실시했다. 또 시체육회와 종목별 회원종목단체,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경기력 향상에 집중했다.

대회 참가에 앞서 전날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이 열렸다

시는 이번 대회를 지역 체육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그동안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전국 단위 대회 유치, 체육시설 확충 등을 실시, 이번 대회에서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위한 물품과 편의 지원,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응원 프로그램, 현지 격려 계획을 마련했다.

대회 기간 중 김 시장 등 보령시청 전 부서와 시 체육회 및 시의회 관계자들은 천안시 일원의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할 기획이다.

김 시장은 "시 선수단의 선전을 통해 시민들이 하나가 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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