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선제타격'에 국제유가 7%대 급등
'안전자산' 금값도 상승세
![[테헤란=AP/뉴시스]1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 전역의 핵 프로그램과 기타 군사시설 관련 목표물 수십 개를 공격하고 있다"며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발표했다. 2025.06.13.](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0415325_web.jpg?rnd=20250613102733)
[테헤란=AP/뉴시스]1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 전역의 핵 프로그램과 기타 군사시설 관련 목표물 수십 개를 공격하고 있다"며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발표했다. 2025.06.13.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국제 유가가 7% 넘게 급등했다.
CNBC 등에 따르면 12일(현지 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9시41분 현재 배럴당 5.35달러(7.86%) 오른 73.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대비 5.26달러(7.67%) 오른 74.68달러에 거래 중이다.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상승세다.
금 현물은 같은 날 오후 9시57분 기준 전장 대비 44.88달러(1.33%) 오른 온스당 3423.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이란 전역에 걸쳐 핵 프로그램 및 군사시설 관련 목표 수십 곳을 공습했다.
공습 직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이란은 전투기를 이륙시키고 즉각적인 대규모 반격에 나섰다.
이란 지도부는 수차례 이스라엘을 파괴하겠다고 공언해왔고, 이스라엘은 이란을 실존적 위협으로 간주하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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